1.개황

관리자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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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속초의 연예활동은 80년대 중반까지 약 8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주로 야간에 연주 및 공연 활동을 하며 나름대로 협회를 구성하여 활동하였다. 1985년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 속초분소를 설치해 1986년 9월인준을 받았다가 1987년 12월 1일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 속초지부로 승격하여 정식 인준을 받게 이른다. 그 후 연예협회 속초지부는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에 들어가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간다. 즉 연협은노인위안잔치, 군인위안잔치, 시민위안잔치 등 여러 가지 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마련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였다. 1990년 제1회 청소년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5년 16회 행사를 마무리하여 전통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해외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속초의 연예부문이 한층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편 2002년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여 사업의 폭을 점점 확대해 나간다.

1987년부터 연예협회의 활동을 정리하면 2월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속초분회 현판식을 시작으로 3월 속초시 노인위문잔치, 6월 속초방송국 내고장자랑프로그램 밴드지원, 7월 육군 제22사단 해안초소 위문공연, 8월 속초경찰서 전투경찰요원 위문공연, 10월 제22회 설악제 경축 시민노래자랑 등의행사를 펼쳐 협회 인준 원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설악제 경축 시민노래자랑은 매년 설악제 행사기간에 개최하는 것으로 연예협회의 대표적인 행사 중의 하나다.


이 행사는 속초 시민들이 노래 자랑에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여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설악문화제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하는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주부들의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 7-6-100 > 주부가요열창

1990년 10월 제1회 청소년 건전가요제가 시작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 대회는 속초시에서거주하는 만 20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예심을 거쳐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어 예선 대회를 별도로 치러 본선 대회를 개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장르도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 사진 7-6-101 >제8회 청소년 건전가요제

1991년 5월 속초적십자 봉사단과 함께 22사단 위문공연으로 1512부대를방문하여 공연하였다. 이 자리에서 연예협회는 감사 뜻으로 부대장으로부터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1993년 5월 속초시 승격 30주년 시민위안 노래자랑이 열려 18명이 경연하여 7명이 입상하였고 10월 제11회 강원종합 예술제 주부가요제에서 속초시 대표 김용원이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하였으며, 밴드연주는 속초연예협회가 맡았다. 11월은 고성군 55연대 자선위문 공연을 속초시 주부가요열창 동우회와 연계하여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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