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동 유적은 1980년 12월 16일 당시 장사동에 살고 있던 라기봉씨가 발견 신고한 유물로 간돌검 1점과 돌화살촉 6점인데 그 중 5점은 버들잎 모양이고 1점은 슴베가 달린 유경식 석촉이다. 장사동은 속초시의 북편 외곽 영랑호의 북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초에서 7번국도를 따라 고성 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속초고등학교로 500m 정도 진입하면 거리에 우측에는 속초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고, 맞은편 좌측에는 해발 약 27m 높이의 낮은 구릉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구릉지대가 산 268-2번지이다. 유물이 발견된 정확한 지점은 당시의 라기봉 씨가 현재 거주하지 않는 관계로 알 수 없으나 이곳 주민들의 말로는 이 구릉의 남쪽 사면이 아닌가 추정된다. 이 구릉의 남쪽 말단부는 영랑호와 맞닿고 있으며 강원 영동지방의 선사 유적지는 거의 대부분 이러한 지형 조건하에서 발견되고 있다. 【참고문헌】 강릉대학교 박물관, 1997. 「束草市의 歷史와 文化遺蹟」